Otto Blümel-오토 블뤼멜

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또 실내 건축가이기도 했던 오토 블뤼멜(1881년 - 1973년)은 독일 아우그스부르크 출신으로, 1905년부터 헤세와 친해져 1907년 이후에는 작업을 하기 위해 보덴제 호숫가를 찾는 일이 잦아졌다. 1909년에 뮌헨에서 "미술 수공업 통합학교"의 미술부 학장을 지낸 그는 그 후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에 있는 목판화 전문학교의 교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1907년부터 1912년까지 그는 매년 여름을 가이엔호펜에서 살고 있던 헤세의 집으로 와서 지냈다. 종이로 실루엣을 오려 만든 그림자극 형식의 <헤세의 인도>가 완성된 1911년 여름에도 그는 가이엔호펜에 머물렀었다. 블뤼멜은 특히 헤세의 시집 <도상에서(1911년)>의 디자인을 담당하여 더 많이 알려졌다.

오토 블뤼멜 : 그림자극 "헤세의 인도여행" 중에서,
2002년 3월에 인젤 출판사의 문고판으로 출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