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 Hermann Hesse- 칼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는 그의 친조부인 칼 헤르만 헤세(1802년-1889년)를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 칼 헤르만 헤세는 군보건소 의사이자 러시아의 추밀원 고문이었다. 종교적인 깨달음을 체험한 후 그는 1830년에 시골의사로 에스토니아의 바이센슈타인(Weißenstein)에 정착하여 1833년에 고아원을 설립했다. 그밖에도 그는 경건주의적인 평신도 설교자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집에서 예배를 보기도 했다. 칼 헤르만 헤세에 관한 기록과 에스토니아에 다녀온 누이 아델레의 이야기를 토대로 헤세는 친할아버지에 대해 "젊음이 넘치고 열정적이며, 유쾌하면서도 경건하고 고령의 나이에도 여전히 씩씩했다"고 묘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