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헤세 (Bruno Hesse)

ⓒ 주어캄프 출판사

헤르만 헤세의 첫째 아들 브루노는 1905년 12월 9일에 취리히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부모는 - 헤세와 그의 첫번째 부인 미아 - 그 당시 보덴제 호반의 가이엔호펜에서 살고 있었다. 그 목가적인 시골에서 헤세는 작가로서 첫 성공을 거두었다. 헤세 부부가 파경에 이르러 가이엔호펜을 떠나게 되자, 브루노는 베른에 사는 스위스 화가이며 헤세의 절친한 친구인 쿠노 아미에트(Cuno Amiet)에게 보내졌고, 그에게서 미술 지도를 받게 되었다. 1926년부터 1927년까지 그는 제네바에 있는 미술학교 에콜 데 보자르(Ecole des Beaux-Arts)에 다녔으며, 여러 번 파리에 머물며 미술공부를 하기도 했다. 1999년에 생을 마칠 때까지 브루노 헤세는 화가로 활동했다. 죽음을 맞이하기 몇 해 전에 브루노 헤세는 이렇게 회고한 바 있다. "아버지와 나는 함께 그림을 그리러 가곤 했는데, 대개는 몬타뇰라 근처에서 그림을 그렸다." 헤세의 장남인 그는 두 번 결혼했고, 첫번째 결혼에서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두었다.

 

브루노 헤세의 회고